고양이 아가들 오메가3 꼭 챙겨줘야 합니다. 생육 브랜드 중에 오메가3 함량 높은 라인을 알려 드립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수치 보면 비교는 바로 가능합니다. 음식에 데이터가 왜 필요하냐~ 이런 무식한 소리 그만 듣고 싶습니다.(이런 얘기하는 사람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거나, 매우 높은 확률로 허접한 상품 판매하는 업자일 겁니다)
1. 플래티넘
- 미트크리스프 스테럴라이즈드 피쉬(오메가3 1.2%, 오메가6 1.9%)
- 미트크리스프 어덜트 피쉬(오메가3 1.3%, 오메가6 2.7%)
2. 레오나르도 순수생육
- 연어(공개 안하네요. 아마 수치 괜찮을거에요)
3. 카르나4 (얘는 안끼는 곳이 없어요)
- 캣피쉬(오메가3 1.9%, 오메가6 3.8%)
- 캣치킨(오메가3 1.9%, 오메가6 3.8%)
4. 몬지
- 비와일드 로우그레인 토끼(오메가3 0.95%, 오메가6 3%)
- 비와일드 로우그레인 멸치(오메가3 0.95%, 오메가6 3%)
5. 오리젠
- 식스피쉬캣(오메가3 2.1%, 오메가6 2.1%)
- 피트앤트림캣(오메가3 1%, 오메가6 2%)
6. 파미나
- N&D오션(그레인프리) 청어&오렌지(오메가3 1.4%, 오메가6 3.1%)
7. 카나간
- 그레인프리 라이트시니어(오메가3 1.6%, 오메가6 2.7%)
- 그레인프리 스코티쉬살몬(오류 같습니다...)
브릿/퓨리나/뉴트리언스/피니키 일부 라인업은 오메가3와 오메가6 비율이 1:10도 안되니까 확인하고 급여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는 상호보환적이면서 서로 적대적인 관계라서 비율을 꼭 확인해주세요.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은 1:1~1:2 수준이 좋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나 오메가3랑 오메가6 함량과 비율이 정말 중요합니다. 모질, 염증조절, 면역반응 등 다양한 생리적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AAFCO는 1:30 안넘게 하라는데 1:30은 좀 너무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수준의 가이드를 준건 1:30이 좋다는 얘기가 아니라 곡물 적당히 쓰고 식물성 단백질도 좀 적당히 쓰라는 제한으로 봐야 할 듯 합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오메가3 함량은 고기 생선류에 많고, 곡물류에는 오메가6의 함량이 더 높습니다.
사료회사들이 더 저렴하고 값싼 원료들 사용하면서 고양이들 몸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식물성 오일도 많이 사용하고, 함량비만 맞춰대고 있습니다. 집사님들이 더 꼼꼼해져야 합니다. 그래서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생육 많이 써서 원가 높은 사료들 중에, 오메가3 함량 높은 사료만 정리해드렸습니다.
피부 모질 안좋은 아가들, 염증 자주 발생하는 아가들은 오메가3 영양제 급여하는 것도 좋고, 이런 사료로 변경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덧글) 오롯이 아가들의 건강만을 생각하며 데이터를 모으고 글을 씁니다. 여러분의 좋아요와 구독은 저에게 큰 정서적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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