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6 함량으로 분석한 추천 사료입니다.
사료 비교나 분석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충분히 데이터 기반으로 가능합니다. 좋다고 하는 사료들 중에 데이터를 잘 오픈하지 않는 곳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런 제품은 그냥 거르시면 됩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의 함량을 보았는데 어유와 각종 오일 등 첨가물 들어간 사료들은 제외하고, 원물만으로 오메가3와 오메가6의 함량이 충분한 사료들만 리스트업 하였습니다. 물론 주원료가 동물성 단백질이 아닌 사료들은 기본적으로 제외 하였습니다.
1. 카르나4는 그냥 압도적입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의 함량 자체도 높고 두 성분 간의 비율도 너무 좋습니다.
2. 지위픽은 프로비넌스 라인업이 진짜 좋습니다. 다만 예전 사료들은 오일 같은 것을 넣지 않고 오메가3와 6의 비율도 엄청 좋았는데, 최근 스팀드라이는 안타깝습니다. 프로비넌스 다시 만들어서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3. 오리젠은 동결건조 라인업 정말 좋던데, 정식수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피트앤트림이 참 좋고, 아카나 싱글즈 요크셔 포크랑 프리런 덕은 가성비 측면에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캐니소스 그랑퀴리 칠면조도 괜찮고, 로우즈 밀프리 치킨 칠면조도 좋습니다. 몬지 비와일드는 역시 몬지 내에서 상위 라인업이라서 그런지 별도의 오일 없이 잘 만들었습니다.
오메가3&6가 충분히 들어간 사료를 많이들 찾을실 겁니다. 그런데 순수하게 원물에서 오메가3와 6의 함량을 맞춘 것이 아니라 각종 오일로 범벅해서 만든 사료는 산패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그런 원료 들어간 사료들은 최대한 제외하였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료는 오메가3 함량이 높은데 왜 안 들어갔지?" 하는 분들은 아마 원료 중에 어유나 각종 오일이 들어갔을 겁니다. 물론 오메가3 원물에서 함유되고 추가로 뭐 넣어서 만든게 아니라고 해도 산패에 의한 걱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리스트에 있는 좋은 사료를 먹일 때는 오메가3 영양제는 절반 정도만 먹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냥 권장섭취량 대로 먹이면 아마 최대 섭취량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양소는 부족해도 문제지만 넘쳐도 문제인 점을 항상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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