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고양이 영양제 고를 때 꼭 봐야 할 2가지 : 비포/에프터 이미지와 정확한 함량

반려동물 영양제 고르기가 정말 힘드실거에요. 정말 간단한 버전으로 좋은 영양제를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딱 2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1. 상세페이지에 비포/에프터 이미지 없는 영양제를 선택하세요.

 

- 강아지와 고양이 영양제 시장이 성장하면서 온갖 마케팅 바이럴 회사들이 영양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중들이 혹하게 만들어서 어떻게든 물건을 팔아보려고 온갖 말도 안되는 홍보 자료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좋은 제품들은 사실 대부분 수치나 숫자 얘기만 합니다. 숫자 자랑하기도 바쁘니까요.

 

- 관절 영양제에서 슬개골의 작동 방법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린다던지, 눈물 영양제라고 하면서 비포 에프터 사진으로 도배한다던지, 종합 영양제라고 하면서 걷는 영상이랑 먹고 나서 뛰는 영상을 첨부한다던지, 피부 영양제라고 하면서 누가봐도 피부병이 걸렸다가 나은 건데 영양제 먹고 좋아졌다고 하는 등의 이미지나, 혹은 비슷한 결의 광고 이미지가 보이면 그냥 거르시면 됩니다.

 

 

 

2. 기능성 원료 함량 정확하게 표기된 영양제

 

- 영양제 만드는 회사들은 다 비슷하고, 기능성 원료를 얼마나 넣는지에 따라 단가가 바뀝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바이럴 회사들은 마케팅에 비용 더 쓰는게 매출이 더 잘나오는걸 아니까, 진짜 저렴하게 만듭니다. 영양제는 그냥 함량만 비교하시면 되요.

 

- 이제는 업자나 마케터들에게 그만 낚이고 좋은 제품 사서 애들 먹이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합니다. 계속 얘기하지만 영양제 살 돈 보태서 더 좋고 생육이 풍부하게 들어간 사료를 급여해주세요. 그냥 그게 정답입니다.


- 제가 알기로 알기로 비싼 원료 중 하나인 아스타잔틴 이런건 하루 복용량 기준 0.01mg 막 이런식으로 엄청 적게 넣고 자기들 일단 넣었으니 관련 효능 자료들을 상세에 엄청나게 홍보들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안들어간거나 마찬가지 수준의 함량입니다.

 

- 따라서 정확하게 하루 복용량당 얼마가 들어갔다 이걸 명기한 제품만 사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영양제 비교도 이 하루 복용량 기준의 함량을 보면서 비교하는 편이 좋습니다.